박성준
Product Owner · Product Builder

제 판단을 위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못 믿으시겠으면 직접 시켜 보세요.

아래 참모는 제가 문제를 고르고 지표를 정하고 팀에 AI를 붙일 때 쓰는 규칙 일곱 개와 사례 네 건을 근거로 답합니다. 답이 나오면 어떤 규칙을 썼는지도 같이 보여 줘요.

advisor · 박성준의 판단 프레임으로 답합니다

제품, 지표, 팀 운영, AI 도입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사내 수치와 사람 이야기는 답하지 않습니다.

01

판단 원칙 일곱 개

참모가 답할 때 실제로 참조하는 규칙입니다. 문서를 고치면 답이 바뀌어요. 이게 판단을 외화한다는 말의 실물입니다.

P1질문을 먼저 바꾼다

요청을 그대로 받으면 요청만큼만 나옵니다. 받은 요청 뒤에 있는 결정을 찾아서 질문을 다시 세우는 게 첫 일이에요. 한 줄의 코드보다 한 줄의 프레이밍이 더 큰 레버리지를 만듭니다.

P2결정할 수 하나를 먼저 정한다

지표를 늘리기 전에 무엇 하나로 결정할지 정합니다. 북극성이 없으면 대시보드는 회의 자료가 되고, 있으면 회의가 사라져요.

P3비율을 강요하는 지표를 의심한다

매일 열게 만드는 지표는 제품이 아니라 우리 욕심을 측정할 때가 많습니다. 사용자가 한 번에 끝낼 수 있게 만드는 개선이 먼저인지 되물어요.

P4알림은 결정을 위한 도구다

받는 사람이 그걸 보고 무엇을 결정하는지 말할 수 없으면 보내지 않습니다. 결정이 없는 알림은 정보가 아니라 소음이에요.

P5판단을 문서로 외화한다

사람이 하는 판단과 AI에게 넘기는 실행 사이의 경계를 문서로 못 박습니다. 내가 없어도 같은 결론이 나오면 그게 방법론이 일한 겁니다.

P6됐다는 말을 증거로 바꾼다

자기 평가는 증거가 아니에요. 작업 단위마다 독립 검증을 한 번 거치고, 계측은 코드와 실측으로 확인합니다.

P7실패를 규칙으로 바꾼다

같은 실패를 두 번 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규칙으로 적는 것입니다. 회고의 산출물은 감상이 아니라 규칙 한 줄이에요.

P8추정하지 않고 직접 눌러 본다

코드를 읽고 그럴 것이다 하고 넘기면 꼭 틀립니다. 스테이징 백오피스를 직접 호출해서 실제 값을 보고 판단해요. 제가 쓴 문서의 절반은 눌러 보고 고친 것입니다.

P9규제는 제약이 아니라 설계 입력이다

법무와 보안 검토를 마지막 관문으로 두면 다 만든 뒤에 뒤집힙니다. 어떤 표현이 유인이 되는지, 어떤 동의가 있어야 보낼 수 있는지를 기획 단계에서 조건으로 받아요.

P11형태로 자르고 난이도로 자르지 않는다

난이도로 기준을 세우면 실무에서 매번 애매해집니다. 어떤 형태의 일인지로 자르면 다음 사람이 같은 답을 냅니다. 모델을 고를 때도 팀을 나눌 때도 같아요.

P12모호함은 약간의 비최적보다 나쁘다

여럿이 같은 곳에 손대는 판에서는 애매한 규칙이 최적이 아닌 규칙보다 비쌉니다. 되돌리기 쉬운 결정이면 지금 정하고, 되돌리기 어려운 것만 미룹니다.

P13미러는 반드시 썩는다

같은 내용을 두 곳에 두면 반드시 어긋납니다. 살아 있어야 하는 스펙은 실행 가능한 형태로만 두고, 정적인 문서에는 수명을 적어 둡니다.

P14결정에는 되돌릴 조건을 같이 적는다

무엇을 정했는지만 적으면 나중에 아무도 못 건드립니다. 어떤 사실이 관측되면 이 결정을 다시 연다고 함께 적어야 결정이 자산이 돼요.

P15예외는 세는 순간부터 늘어난다

예외 딱지를 붙이는 대신 시스템에 자리를 만듭니다. 자리를 만들면 다음 사람이 같은 자리를 찾아 쓰고, 딱지를 붙이면 딱지가 계속 늘어납니다.

P16효과가 큰 순이 아니라 효과 나누기 비용 순

남의 팀에 무언가를 요청할 때는 그 팀의 비용을 먼저 계산합니다. 목적을 대지 못하는 요청은 아예 목록에서 뺍니다. 그래야 나머지가 통과해요.

P17자동화의 출발점은 기능이 아니라 남의 반복이다

무엇을 자동화할지 고를 때 기능 목록을 보지 않고 그 사람의 하루를 봅니다. 가장 오래 걸리는 반복을 찾으면, 새 포맷을 강제하지 않고 이미 쓰는 것 위에 얹는 답이 나와요.

P10만들 사람이 그대로 쓸 문서를 쓴다

PO의 산출물은 요청서가 아니라 스펙과 API 계약, 화면 시안, 카피입니다. 애매하게 넘기면 그 애매함이 코드가 됩니다. 필요하면 배포와 릴리즈 노트까지 제가 맡아요.

02

받은 요청과 다시 물은 질문

제가 한 일의 대부분은 질문을 바꾸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네 건 모두 요청을 그대로 받았으면 다른 결과가 났을 일이에요.

리텐션2025.06 – 2026

혜택탭을 포인트탭으로

받은 요청

혜택탭을 개편해서 출석률을 올려 주세요.

다시 물은 질문

들어오면 끈끈한데 그 입구를 소수만 밟습니다. 문제가 잔존이 아니라 유입 아닐까요?

한 일

  • 타겟을 앱테크 헤비 유저에서 대출을 보러 왔다가 그냥 떠난 다수로 바꿨습니다. 앱테크러를 키우는 프로젝트가 아니라고 못 박았어요
  • 출석을 보상 창고에서 연속 기록으로 재설계하고 화면 위계를 뒤집었습니다
  • 북극성을 진입으로 고정하고 미션과 상점은 하위 지표로 내렸어요
  • 가설 세 개에 각각 기각 조건을 붙여서 틀렸을 때 접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결과

  • 지표 정의가 한 곳으로 모여서 주간 판단이 회의 없이 돌아갑니다
  • 재방문 병목이 수령이 아니라 진입이라는 사실을 데이터로 확인했어요

남긴 규칙지표를 늘리기 전에 무엇 하나로 결정할지 먼저 정한다.

AI 프로덕트2026.07 –

AI 소비 분류 서비스의 북극성 다시 놓기

받은 요청

게이미피케이션을 붙여서 DAU를 올려 주세요.

다시 물은 질문

이 서비스가 실제로 답해 주는 사용자의 Job은 무엇인가요?

한 일

  • Job을 넷으로 쪼개고 화면의 카드가 그중 무엇에 답하는지 하나씩 대응시켰습니다
  • 북극성을 DAU가 아니라 정리 완료율로 바꾸고 분모 함정 세 건을 코드로 확인했어요
  • 지표 대시보드를 사용자 동선 순서대로 재배치해 읽는 순서를 고정했습니다

결과

  • 매일 열게 만드는 장치보다 한 번에 끝나게 만드는 개선이 먼저라는 합의를 얻었어요
  • 측정 체계를 코드와 실측으로 다시 세워 지표 신뢰도를 회복했습니다

남긴 규칙비율을 강요하는 지표는 제품이 아니라 우리 욕심을 측정한다.

B2B2026.07

전 카드 알림에서 워치리스트로

받은 요청

카드 이상치를 모든 카드에 대해 알려 주세요.

다시 물은 질문

이 알림을 보고 누가 무엇을 결정하나요?

한 일

  • 임계치가 카드별이 아니라 회사별 하나로 전 카드에 같이 적용되고 있다는 걸 먼저 찾았습니다
  • 대상 키를 자산 종류와 자산 아이디로 나눠 설계해 계좌와 대출까지 같은 구조로 확장 가능하게 했어요
  • 지금 안 쓰는 금액 기준 컬럼을 미리 비워 두고 확보해서 다음에 DB 변경 없이 켤 수 있게 했습니다
  • 고객사 채널로 나가는 경로는 기존 봇에 얹어 새 인프라 없이 붙였어요

결과

  • 알림 소음이 사라져서 받는 사람이 실제로 읽는 채널이 됐어요
  • 대상 지정 구조라 다른 자산 종류로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남긴 규칙알림은 정보가 아니라 결정을 위한 도구다. 결정이 없으면 보내지 않는다.

방법론2025 –

AI DLC와 참모 시스템

받은 요청

AI 도구를 팀에 도입해 주세요.

다시 물은 질문

도구가 바뀌어도 남는 건 무엇인가요? 우리가 일을 정의하고 검증하는 구조입니다.

한 일

  • 사람의 판단과 AI에게 넘기는 실행 사이의 경계를 문서로 못 박았어요
  • 판단 근거를 규칙 파일과 에이전트로 외화해 내가 없어도 같은 결론이 나오게 했습니다
  • 작업 단위마다 독립 검증을 한 번 거치는 절차를 넣어 자기 평가를 증거로 대체했어요

결과

  • 사내 발표를 거쳐 팀의 기본 작업 방식으로 정착했습니다
  • 새로 합류한 사람이 맥락을 따라잡는 시간이 크게 줄었어요

남긴 규칙한 줄의 코드보다 한 줄의 프레이밍이 더 큰 레버리지를 만든다.

커머스2026.07

교환처를 늘리라는 요청 앞에서

받은 요청

포인트로 바꿀 수 있는 상품을 늘려 주세요.

다시 물은 질문

고를 게 없어서 안 바꾸는 걸까요, 바꿀 이유가 없어서 안 바꾸는 걸까요?

한 일

  • 스테이징 백오피스를 직접 호출해 실제로 열려 있는 상품과 브랜드를 세어 봤습니다
  • 공급 카탈로그를 전부 여는 대신 카테고리와 최저 교환가 기준을 정해 선별해서 열었어요
  • 브랜드 필터를 만들려면 목록을 매번 전부 훑어야 해서, 목록 조회 API를 새로 요청했습니다

결과

  • 교환처 개수가 아니라 첫 화면에서 바꿀 만한 것이 보이는지가 문제였다는 걸 확인했어요
  • 운영이 상품을 직접 올리고 내릴 수 있게 되어 다음 개편이 기획 없이도 돌아갑니다

남긴 규칙개수를 늘리라는 요청은 대개 고를 수 없다는 신호다.

규제2026.06 – 07

매일 알림을 보내자는 요청

받은 요청

알림을 매일 보내서 다시 오게 만들어 주세요.

다시 물은 질문

이 알림을 법적으로 보낼 수 있나요? 그리고 받는 사람이 원하나요?

한 일

  • 정보성과 광고성의 경계를 확인하고, 광고성은 별도 동의가 있어야만 보내도록 조건을 걸었습니다
  • 기기 알림을 켜는 미션이 곧 광고 수신 동의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문서로 남겼어요
  • 발송 대상 조건을 직접 쿼리로 정의해 운영과 그로스가 같은 기준을 쓰게 했습니다

결과

  • 동의 없이 나갈 수 있었던 발송을 사전에 막았습니다
  • 알림 정책이 규칙으로 남아서 이벤트마다 다시 논의하지 않아요

남긴 규칙보낼 수 있는가와 보내도 되는가는 다른 질문이다.

B2B2025.06

다 만들기 전에 멈춘 기능

받은 요청

세금계산서로 이체하는 기능을 개발해 주세요.

다시 물은 질문

재무 담당자는 실제로 어떤 순서로 일하나요? 우리가 놓친 단계는 없나요?

한 일

  • 개발을 잠시 보류하고 실제 사용자인 재무 담당자들을 인터뷰했습니다
  • 기존 가설을 항목별로 검증하고 업무 흐름에서 빠진 단계를 찾았어요
  • 인터뷰에서 나온 제약을 기획서의 조건으로 옮겼습니다

결과

  • 만들고 나서 안 쓰이는 기능이 될 위험을 개발 전에 걷어냈어요
  • 이후 기획은 가설을 먼저 적고 인터뷰로 지우는 순서로 자리 잡았습니다

남긴 규칙만들다 멈추는 비용이 만들고 버리는 비용보다 싸다.

수익화2026.08 –

정률 캐시백을 폐기하고 상시 이벤트를 만든 일

받은 요청

대출을 다시 보게 하려면 캐시백 쿠폰을 주면 될까요?

다시 물은 질문

남의 프로모션에 자리를 의존하는 한 공백은 반복됩니다. 우리가 통제하는 상시 이벤트를 만드는 게 맞지 않나요?

한 일

  • 정률 캐시백은 폐기했습니다. 기존 요율도 이미 역마진이었고 올리는 안은 손실을 두 배로 만드는 설계였어요
  • 확정 보상과 추첨을 2층으로 나눠 비용 상한을 설계로 잡았습니다
  • 진입구는 기존 자리를 재사용해 서버 변경을 한 줄로 줄였고, 대상은 전 고객으로 두고 문구만 갈랐어요
  • 혜택 다음은 화면이 아니라 상태라고 보고, 사람이 멈추는 자리 넷을 각각 세워 재진입하면 그 상태가 열리게 했습니다

결과

  • 지표만 보면 유리한 안을 버린 결정도 근거와 함께 기록으로 남겼어요
  • 프로모션 공백이 생겨도 우리 자리로 메울 수 있는 구조가 됐습니다

남긴 규칙비용 상한은 협상이 아니라 설계로 잡는다.

AI 프로덕트2026.07 –

정확도를 올리는 대신 고치는 비용을 낮춘다

받은 요청

AI 분류 정확도를 올려 주세요.

다시 물은 질문

분류가 맞아도 노동입니다. 거래가 뭔지 모르니까요. 고치는 비용을 낮추는 게 먼저 아닐까요?

한 일

  • 한 달치 거래를 끝까지 직접 분류해 보고 어디서 손이 멈추는지 기록했습니다. 사내에서 끝까지 해 본 사람이 없었어요
  • 간편결제와 결제대행은 구조적으로 미분류가 된다는 걸 확인하고, 정확도 목표에서 분리했습니다
  • 고객이 가르친 것을 기억으로 쌓고, 규칙 범위는 고객이 직접 고르게 했어요. 넓게 유도하면 틀린 규칙이 대량으로 쌓입니다
  • 제안은 승인 전 자동 적용을 금지하고, 저장 전 변경 미리보기를 필수로 넣었습니다

결과

  • 정확도라는 목표를 고치는 비용이라는 목표로 바꿨습니다
  • 화면 두 개가 서로 다르게 만들어져 생긴 표기 문제를 발견해 가장 싼 수리 항목으로 분류했어요

남긴 규칙미리보기가 없으면 규칙 편집은 도박이 되고, 도박이면 아무도 안 고친다.

협업2026.08

데이터를 더 달라는 요청을 다시 쓴 일

받은 요청

필요한 데이터를 더 받을 수 있게 요청해 주세요.

다시 물은 질문

상대 팀 입장에서 이 요청의 비용은 얼마인가요? 목적을 못 대는 항목은 왜 넣나요?

한 일

  • 요청 6건을 효과가 큰 순이 아니라 효과 나누기 비용 순으로 다시 줄 세웠습니다
  • API 단위로 목적을 적었고, 목적을 대지 못하는 항목은 일부러 요청에서 뺐어요
  • 1순위는 개발 없이 응답 필드 하나를 더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데이터가 없는 것과 동의가 빠진 것을 구분하려고요

결과

  • 상대 팀 비용이 거의 0인 항목을 앞에 놓아 통과 가능성을 올렸어요
  • 요청 문서가 그대로 우선순위 근거가 되어 재논의가 줄었습니다

남긴 규칙남의 팀에 요청할 때는 그 팀의 비용부터 계산한다.

온보딩2026.07

설명하는 온보딩을 버렸다

받은 요청

서비스를 설명하는 온보딩 화면을 만들어 주세요.

다시 물은 질문

설명하는 화면에 고객 데이터가 한 번도 안 나옵니다. 순서를 뒤집으면 어떨까요?

한 일

  • 이론을 설명하는 캐러셀을 폐기하고, 자기 데이터를 먼저 보여 주는 순서로 바꿨습니다
  • 자랑하던 자동 분류가 실제로는 규칙 기반이라 사실이 아니었던 문구를 걷어냈어요
  • 화면 수가 늘어나는 것은 감수했습니다. 한 번에 하는 작업량이 줄어드니까요

결과

  • 놀람이 먼저 오고 정리 욕구가 따라오는 순서를 만들었습니다
  • 온보딩이 설명이 아니라 첫 경험이 됐어요

남긴 규칙설명으로 설득하지 말고 자기 데이터로 놀라게 한다.

조직2026.06 –

전사 성과 공유 방식 개편에 자원했다

받은 요청

각 팀이 지표와 계획을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다시 물은 질문

개별 지표는 잘 정리돼 있는데, 그것들을 하나로 꿰는 목표의 위계와 인과가 안 보입니다.

한 일

  • 제 제품 밖의 일이라 요청이 없었지만 개편 조직에 자원해서 들어갔어요
  • 읽고 나서 회사의 제일 상위 목표와 그 아래 하위 목표, 각 팀이 지금 하는 일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문제로 제기했습니다
  • 현황 공유를 더 잘하는 쪽과 목표 구조를 다시 세우는 쪽이 다른 일이라는 것을 갈라, 어느 트랙을 먼저 할지 물었어요
  • 목표 단위로 묶는 통합 문서와 대시보드를 만들어 베타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과

  • 전사 성과 공유의 문제 정의가 형식 개선에서 목표 위계로 옮겨졌어요
  • 제품 밖의 프로세스도 같은 방법으로 다룰 수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남긴 규칙내 담당이 아니어도 구조가 안 보이면 그것부터 말한다.

협업2026.07

PO가 API 설계를 먼저 써서 넘겼다

받은 요청

기획서를 주시면 API는 개발에서 정리하겠습니다.

다시 물은 질문

이 API를 다음에 누가 어떤 상황에서 만지나요? 그걸 기준으로 모양을 정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한 일

  • 화면 요청서 대신 API 명세 초안을 제가 써서 개발자에게 검토를 받았습니다
  • 주차마다 흩어져 있던 운영 호출을 하나로 묶어, 금액과 내용을 바꿀 때 한 번만 쏘면 되게 설계했어요
  • 설명 문구를 꼼꼼히 달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람이 읽기 위해서가 아니라, AI가 요청 본문을 만들고 사람이 눈으로 검토만 하게 하려고요

결과

  • 운영 작업이 여러 번 호출에서 한 번으로 줄었습니다
  • 기획과 개발 사이의 왕복이 줄고, 애매한 요청이 코드가 되는 일을 막았어요

남긴 규칙PO의 산출물은 요청서가 아니라 만들 사람이 그대로 쓸 문서다.

B2B2025.07

담당자의 반복 작업을 보고 기능 가설을 세웠다

받은 요청

세금계산서 기반 자동 이체 기능을 고도화해 주세요.

다시 물은 질문

그 일을 하는 사람의 하루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게 무엇인가요?

한 일

  • 실제 업무를 따라가 보니 같은 데이터를 회계용과 자금 집행용 두 포맷으로 중복 작성하고 있었어요
  • 포맷을 새로 강제하지 않고, 이미 쓰는 파일 하나만 올리면 신청 정보까지 채워지는 방향으로 설계했습니다
  • 가설과 검증 방법을 문서로 먼저 적어 이해관계자에게 돌렸어요

결과

  • 기능 목록에서 출발하던 것을 사람의 반복에서 출발하게 바꿨습니다
  • 몇십 분 걸리던 반복과 실수 위험을 줄이는 쪽으로 우선순위가 옮겨졌어요

남긴 규칙자동화의 출발점은 기능이 아니라 남의 반복이다.

데이터2026.07

원인을 잘못 짚은 진단을 전건 대조로 뒤집었다

받은 요청

복제해 온 상품 데이터가 원본과 달라서 상품이 안 보입니다.

다시 물은 질문

정말 데이터가 틀렸을까요? 의심하기 전에 전건을 대조해 보겠습니다.

한 일

  • 공급 값과 가격, 유효 기간, 판매 상태를 전건 대조해 100%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 진짜 원인은 자동으로 내려간 상품을 되살릴 경로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해결을 데이터가 아니라 배치와 운영 화면 쪽으로 옮기고, 확인 결과를 담당자에게 그대로 공유했어요

결과

  • 엉뚱한 곳을 의심하며 쓸 시간을 아꼈습니다
  • 복제 데이터를 못 믿겠다는 막연한 불신도 같이 걷혔어요

남긴 규칙원인 후보가 둘이면 말로 다투지 말고 전건을 센다.

디버깅2026.07

내 레포 밖으로 내려가서 원인을 찾았다

받은 요청

탭을 다시 열어도 화면이 갱신되지 않습니다. 웹 문제 같아요.

다시 물은 질문

이 화면을 담는 그릇을 만들고 재사용하는 쪽은 앱입니다. 그쪽 코드를 보겠습니다.

한 일

  • 앱 소스를 읽어 화면 캐시를 들고 있는 자리가 하나뿐이라는 것을 줄 단위로 짚었습니다
  • 웹에서 억지로 우회하는 대신, 원인이 있는 자리에서 고치자고 제안했어요
  • 재현 조건과 근거를 정리해 담당 팀에 그대로 넘겼습니다

결과

  • 웹에 이상한 우회 코드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 다른 팀 코드를 읽고 근거를 대면 논의가 짧아진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남긴 규칙내 저장소에 없다고 내 문제가 아닌 것은 아니다.

방법론2025 – 2026

회고의 질문을 바꿨다

받은 요청

스프린트 회고를 정례로 돌립시다.

다시 물은 질문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세는 회고가 지금까지 무엇을 바꿨나요?

한 일

  • 회고 질문을 두 개로 교체했습니다. 세운 가설이 맞았는지, 고객이 실제로 무엇을 말했는지요
  • 2~3주 개발한 뒤 1주 QA 하던 주기를 1주 구현하고 바로 릴리즈한 다음 1주 관찰하는 주기로 바꿨어요
  • 코드 리뷰의 정의도 컨벤션 확인에서 비즈니스 로직 정합성으로 옮겼습니다
  • 이 방식을 팀 방법론 문서로 만들어 새로 온 사람의 온보딩에 그대로 썼어요

결과

  • 회고가 소감 공유에서 가설 판정으로 바뀌었습니다
  • 격주로 열네 차례 넘게 돌면서 결정과 보류, 액션을 문서로 남겼어요

남긴 규칙회고는 무엇을 느꼈는지가 아니라 무엇이 틀렸는지를 판정하는 자리다.

실행2026.03

심의 항목을 제가 만들어 배포 일정을 지켰다

받은 요청

보안 심의에서 요구한 기능이 있는데 개발 인력이 다른 일에 묶여 있습니다.

다시 물은 질문

이걸 미루면 심사 일정이 밀립니다. 제가 만들면 되는 범위인가요?

한 일

  • 탈퇴 요청과 비밀번호 재확인, 데이터 내보내기 버튼을 제가 AI와 함께 직접 구현했어요
  • 개발자들은 그 주의 핵심 기능에 그대로 붙어 있게 남겨 뒀습니다
  • 심사 대상 화면을 스테이징 기준으로 맞추고, 남은 항목은 재논의 날짜를 박아 뒀어요

결과

  • 심사 일정과 배포 일정을 둘 다 지켰습니다
  • PO가 손을 대도 되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팀 안에서 선이 생겼어요

남긴 규칙일정은 사람을 기다려서 지켜지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면 내가 한다.

03

AI DLC 여섯 단계

팀이 AI와 일하는 방식을 설계한 방법론입니다. 각 단계는 질문 하나와 산출물 하나로 끝나요.

01
문제 정의

지금 푸는 것이 진짜 문제인가?

인터뷰 기록, 문제 문장 한 줄
02
프레이밍

질문을 어떻게 바꾸면 답이 달라지는가?

리프레이밍 노트, 반대 가설
03
위임 경계

무엇을 사람이 판단하고 무엇을 AI가 실행하는가?

규칙 파일, 에이전트 정의
04
실행

가장 작게 증명하는 방법은?

스펙, API 계약, 와이어프레임
05
검증

됐다는 말을 무엇으로 대체하는가?

독립 검증 리포트, 계측 확인
06
회고

이 실패를 규칙으로 바꿀 수 있는가?

규칙 추가, 방법론 갱신
04

이력

2025.06 – 현재
핀다 (Finda)

Product Owner · 1년 3개월

  • 제품 라인 세 개의 기획과 로드맵, 고객 인터뷰를 맡습니다. 기능 카드 38장으로 진행 상태를 직접 굴려요
  • 포인트 서비스와 AI 소비 분류 서비스의 지표 체계를 다시 세우고, 계측 함정 13건을 규칙으로 남겼습니다
  • 6주 동안 릴리즈 20회를 운영했어요. 범위를 자르는 것부터 배포와 노트까지 제가 합니다
  • 스펙과 API 계약, 화면 시안, 카피를 직접 씁니다. 디자이너가 없는 제품은 3D 에셋도 만들어요
  • AI DLC 방법론과 참모 시스템을 설계해 팀의 작업 방식으로 정착시켰습니다
  • 결정 기록 50여 건을 남겼고, 전건에 되돌릴 조건을 함께 적었어요
2024.03 – 2025.06
핀다 (Finda)

Front-end Developer · 1년 4개월

  • 기업 금융 서비스의 화면을 맡았습니다. 알림과 설정, AI 재무 화면이 제 자리였어요
  • 이 코드베이스에 커밋 1,324건을 남겼고, 17명이 커밋한 저장소에서 기여가 가장 많습니다
  • 설정 화면이 메뉴마다 흩어져 있던 것을 가로 탭 하나로 합쳤어요
  • 화면 뒤의 정책을 읽는 감각을 여기서 익혔습니다. 지금 기획을 쓰는 밑천이에요
React, TypeScript, Next.js
2023.09 – 2024.03
넛지헬스케어

Back-end Developer · 7개월

  • 서버 기능 개발과 인프라 운영을 담당했습니다
Nest.js, AWS
2022.12 – 2023.09
넛지헬스케어

Front-end Developer · 10개월

  • 프로덕트 프론트엔드를 만들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계했어요
React, TypeScript
2020.01 – 2027.02
광주과학기술원 (GIST)

Computer Science, B.S.

  • 학점 4.07 / 4.5
  • AI와 Data Science 중점
2017.02 – 2020.01
대구과학고등학교

과학과정

    Product
    문제 정의와 리프레이밍북극성 지표 설계계측 설계와 함정 잡기고객 인터뷰로드맵과 범위 자르기스펙과 API 계약화면 카피릴리즈 운영
    AI
    AI DLC 방법론멀티 에이전트 설계프롬프트와 하네스판단 외화워크플로우 스킬 작성독립 검증 절차
    Engineering
    ReactTypeScriptNext.jsKotlin, SpringNest.jsMySQLPostgresAWS
    Design
    와이어프레임디자인 시스템 적용3D 아이콘 파이프라인모션과 에셋 검수
    Ops
    기능 단위 상태 체계결정 기록타팀 의존 조율규제 검토 선반영대시보드 운영

    같이 풀 문제가 있으신가요?

    제품, 방법론, AI를 쓰는 팀 운영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참모에게 물어본 답이 마음에 들었다면 저와 이야기하는 건 더 나을 거예요.

    박성준 · Seoul, South Korea · 이 페이지의 참모는 공개된 규칙과 사례만 근거로 답합니다.